나랑 애인 둘 다 20후반인데
난 중견 기업에서 취직해서 쭉 다니고 있는데
애인이 중소기업 다니다가 작년 말에 잘렸단 말이야?
그래서 알바 전전하면서 취준하는 중인데..
걱정이 많이 된다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이나 취업 패키지도 알아보고
외국어 공부도 한다고 해서 응원했는데 다 잘 안 돼서 금방 포기했어
문제는 그 다음인데.. 무슨 자격증 취득해서
취업한다고 몇백만원짜리 장비를 샀거든?
근데 제대로 준비도 안 하고.. 내년 시험 일정도 잘 모르고..
준비를 하는 거 같으면서도 대충 하더라고
내가 찾아보니까 대충 준비해서 될 게 아니던데 ㅠㅠㅠ
문제는 그냥 이거 자격증 준비하던 것도
알바 그만두면서 자기 그냥 중소기업 취업하고
일하면서 준비한다던데..
왜 나는 취업하다가 힘들어서 자격증 저거 포기하는 미래가 보이는지..
이제 애인 나이도 적은 게 아닌데 솔직히 좀 많이 걱정도 되고 답답하다 ㅠㅠ
주변 절친 딱 한 명한테 말하니까 나도 이제 결혼할 나이니 슬슬 놓아주는 건 어떠냐..라고 솔직한 말도 듣고 했어
둥이들 입장에서 보기엔 어때..? 나 신경쓰지 말고 가감없이 말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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