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한의대생
졸업까지 3년정도 남았구
집안도 좋아
인성도 좋아
나랑 알고지낸지 4년 됐어
나를 오래 좋아했었는데
그냥 아는 오빠동생으로 지내다가
나도 소개팅 몇번 받아봤는데 세상에 모든걸 충족하는 사람은 없구나 깨닫고 이 오빠가 눈에 들어와서 사귀게됐어
(인성도 좋고 나를 많이 좋아해주고 직업도 좋아서)
사귄지 몇달만에 식장잡고 스드메 예약했는데
아직 28살 젊어서 너무 일찍 결혼하나 싶기도해
내가 워낙 혼자 있는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누군가랑 같이 살 수 있을지 고민되고
오빠랑 취향은 잘 안맞는것같아서 앞으로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지도 의문도 들고..
다시는 이렇게 여러부분에서 조건적으로 좋은사람은 못 만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사람도 좋은 사람인데
내가 이 사람이랑 잘 살아갈 수 있는지는 의문이 드네
그냥 어차피 결혼할거 좋은 사람 왔을때 그냥 하는게 낫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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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내 몸 보고 백숙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