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공부 별로 관심없었던 애들이 제일 부러움

오히려 이런 애들이 입시나 취준으로 날리는 시간 없이 빨리 대학가고 빨리 취업하는듯 그것도 연고지로

사연없이 평범하게 사는 사람이 제일 부러워 요즘

[익인1]

딱 난데 공부관심없다가 인생에 딱 반년 공부해서 대학감

[글쓴이]

성인되고 나서 머리가 트였나보다

[익인1]

학생 땐 걍 의지가 없었는데 주위 애들 다 대학가니까 나도 집 가까운 괜찮은 대학 가보고 싶더라 딱 트이긴 했징

[글쓴이]

머리가 나쁘진 않았나보네 부럽다

[익인1]

근데 머 나도 재수해서 사실상 시간 날린거지… 쓰니는 어떻길래 ??

[글쓴이]

1에게
나? 좀 복잡해ㅋㅋㅋㅋ

[익인2]

난 반대로 재수한 애들 부러워. 그냥 휘몰리듯 왔는데 과분한거 같은 기분 느끼면서도 더 높은데 가고 싶어. 수능공부 얉게 다양한과목 하던게 재밌었는데 느려서 다 돌리지도 못하고 시험치룬게 후회돼

[글쓴이]

ㅜㅠㅠㅠ 근데 재수했는데도 원하는 대학 못가면 정말 심연에 빠지게돼....

[익인5]

나도 1년했는데도 시간 너무 부족했어

[익인2]

맞지 다른애들 다 괜찮은 학교 다니는거 보면 화도 났었고 열심히 사는 편은 아니라서 인정도 했고. 수시가 정시보다 0.5라인 정도 높았는데(6탈하긴함)정시 더 파봤으면 어땠을까 궁금증이 큼

[익인5]

정시 익인이는 얼마나 했어?
일년하고 그냥 적당히 가자하고 다니고 있는데 시간 지날수록 아쉬움
한번 더 해볼걸 하고

[익인2]

나도 현역으로 수능 한번 치뤘어. 1년쯤 수능하다 논술쪽으로 공부한듯

[익인3]

ㅇㅈ 애매한 라인 학교 다니는데 재수한답시고 시간 날리는 애들 솔직히 개많

[글쓴이]

그게 나야ㅋㅋㅋㅋㅋ

[익인4]

아 그러니까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자기 전에 왜 논 쟤네가 먼저 취업하고 누리고 있고 열심히 산 내가 이러고 있지.. 이 생각하면서 잔다

[익인6]

맞아ㅠ 애초에 대기업에 관심도 없어서 그냥 크게 나쁘지 않으면 바로바로 들어가서 연차 쌓고 이직하고... 아님 나빠도 걍 들어갔다가 퇴사하고 다른 곳 가고 거기도 별로면 이직하고 그러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