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너무 깔끔해서 집에 놀러가면 눈치보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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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진짜 깔끔하거든.. 정리도 잘 하고 집에 첨 놀러갔을때는 와 진짜 결혼하면 괜찮겠다~ 했는데 집에 놀러올수록 애인이 하는 방식에 내가 못따라가니까 눈치보이고 괜히 뭐 하나 쓰면 정리를 어떻게 해야하나 싶고 모르겠어ㅠㅠㅠㅠ 결벽증이냐 물어봤는데 자기는 그정돈 아니라 그랬고…. 난 어지르만 하라고 자기가 정리하겠다 하는데 그것도 눈치보여 글고 어제 애인 찐친들 만났더니 쟤 어케 만나냐고 ㅋㅋㅋㅋㅋㅋㅋ결벽증인데 이러ㅡㄴ거야 ㅋㅋㅋㅋㅋㅜㅜㅜ 애인은 지들이 워낙 더러워야지~ 이러는데 ㄹㅇ 결벽증같아 내가 본 사람중에 제일 깔끔해

[익인1]

얼마나 눈치를 줬길래 ㄷ

[글쓴이]

남친은 눈치 안줰ㅋㅋㅋㅋㅋㅋ 내가 혼자 눈치보는거
남친은 그냥 어~어~ 괜찮아 하는데 내가 이렇게 뒀다고 나 지저분하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은거야

[익인2]

자주 집에 가면서 쓰니가 습관같은거 닮으면 장기적으론 좋을듯

[익인3]

22

[익인3]

남친이 먼저 눈치 주는 것도 아니람서~~ 좋은 거지 머 굳이 눈치 볼 필요 없을듯

[글쓴이]

맞아 … 난 내방 정리 못해서 정리업체 부를 생각 하고 있는데 남친 하는거 반만 따라해도 내 방 깨끗해질듯

[익인4]

눈치주는 거 아닌 이상 걍 냅둬 괜히 눈치보는 듯

[익인5]

내가 딱 남친인데 눈치 안봐도 상관없는데 돕는다고 괜히 손대는 건 더 싫음. 그냥 진짜 정리랑 청소가 본인 만족인 타입이니까 쓰니는 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