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상황이별이라는 건 거의없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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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대도 기다려보고 서로 취준생이어서 둘다독서실만 다니는 상황에서도 만나보고 서로 돈없을때 광주 서울 장거리도 해봤는디 (각각 다른 연애) 한 번도 상황때매 헤어진적 없음 좋아하는데 어케헤어짐

구냥 상황때문에 헤어졌다는 말은 결국 마음떠서 헤어졌다는 말 인듯… 뭐 한국 미국 장거리 이런 극악의 조건 아닌이상 상황이별이란건 변명가타

[익인1]

난 걍 몸 멀어지면 맘도 식어서 차버리는거같음
연애하는데 외로움이 느껴지면 그건 아니라생각돼서 ㅇㅇ 근데 많이들 하는 핑계가 나 일이 바빠서 못챙겨줄거같아 이런건 핑계같음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글쓴이]

맞아 만약 상대를 너무 사랑하고 진짜 결혼하고 싶고 놓치기 싫으먼
내가 잘못해줄거같으니까 헤어지자 라고 말할수가없음 먼 사탕발림을 해서라도 일단 옆에 두려고하지…ㅋㅋㅋㅋㅋ

[익인2]

뭐 이 주제는 올라올 때마다 의견이 분분하다만 갠적으로 난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생각함. 내 모든걸 바쳐서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그게 애초에 불가능한 사람도 있음.
그조차도 사랑이 부족해서라고 한다면 할말은 없다만... 나이 들면서 느끼는건 사람마다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의 최대치가 다른거 같다는거임.

[익인3]

난 장거리였는데 애인 부모님이 날 너무싫어해서 남친한테 엄청 집착하고 내욕하고 어디 멀리나갔다오면 또 그년만나고왔냐고 엄청욕해서 몇년버티다 헤어짐

[익인3]

1년넘은지금 전남친 아직도 나못잊고있고 나도 보고싶긴함 엄청사랑했는데도 부모랑 연끊는거아니면 못만날거같아

[글쓴이]

아니 그정도면 너가 애인부모님 패기라도한거임? 대체 뭔일이 있었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