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가족,친구랑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이였는데
가족,친구랑 연락 잘 안하는 스타일이였는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연애하고 이사람이 연락 자주해주는걸 계속 느껴보니까
이제는 상대가 연락 안해주면 불안한 감정 느끼고
나도 생각보다 연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혹은 내가 그렇게 변했구나 라는걸 느낌
그리고 항상 무슨일이든 정말 무던하고 그럼 그런거지~
하고 넘기는 스타일인 사람이였는데
생각보다 섬세하고 특히 감정적인 상황에서 섬세한 포인트를 잘 캐치해서 서운해했음
나는 감정표현을 구체적으로 할수있는사람이고
감정적인 상황 처리가 유연하고 빠릿빠릿한만큼
감정회복 속도도 엄청 빠른사람인걸 깨달음
무던한줄 알았지만 감정적인 부분에서는 예민하고 섬세하고 그렇기때문에
상황파악이 빠르기 때문에 상대방을 빠르게 이해하고 배려할수있어서 무던하게 느껴진거였음
나를 알게된만큼 내 애인의 성향도 구체적으로 알게되는거같고
진짜 연애하기 전과 후는 전혀 다른세상같다
너무 깨닫고 알아가는게 너무 많음;; 연애하기전은 인간관계의 반의반도 못깨달은느낌인거같아

인스티즈앱
[공식] 조진웅, 직접 은퇴 선언 "질책 겸허히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