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나는 이제 대학 졸업 + 취준 중
나는 이제 대학 졸업 + 취준 중
애인은 고졸 + 알바만 함
몇 년 전부터 나를 엄청 좋아했던 지인이 자기 회사에서 이런 직무 뽑고 있는데 너 혹시 할 생각없냐 꼭 데려오고 싶다 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너무 하고싶었지만 당시에 사정 때문에 할 수가 없었음
근데 그 때 애인이 취준하겠다고 사람인 본 지 얼마 안 됐던 시절이라 생각나서 나 대신 애인 연락처랑 소개해주고 넘김
지금은 내가 졸업준비 + 취준하고 있고 애인은 그 회사 다닌지 8개월 됨 근데 애인이 야근을 하게 되는 날마다 나한테 카톡으로 회사욕?? 까진 아닌데 하소연하거나 욕을 함 지금까지는 계속 아유 어떡해 ㅠㅠ 고생이네 이러면서 달래주고 대신 화내주고 했는데 취준 계속 하다보니까 그런가 오늘 걍 뭔가 현타옴
내가 넘겨주고 꽂아준 지인이 그 회사 이사라서 예쁨도 많이 받고 그 8개월동안 벌써 연봉협상도 3번 해서 3번 올랐는데
모르겠다 ... 난 자격증 열심히 따고 서류 열심히 넣고 취준 개 힘들어서 골골대고 있는데 회사 불평불만 하고
내가 가끔 그래도 오빠는 운이 많이 좋은거지 요즘 취업하기 힘들다 하면서 조금 막하면 엥 요즘 취업 그 정도로 힘든가? 나 정도면 솔직히 더 받아야되는데 이러는데 솔직히 가끔은 할 말이 없어짐
하루종일 자소서 쓰고 공고 찾아보고 이 짓을 몇달동안 해서그런가
오늘은 진짜 좀 받아주기가 힘드네

인스티즈앱
[공식] 조진웅, 직접 은퇴 선언 "질책 겸허히 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