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적응하고 잘다니는게 장땡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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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지키 지금 병원 90% 정도 만족하고 10% 잡일이나 시설로 인한 불만 조금 있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별로 없고 일하는거 은근 재밌어

대병 웨이팅하면서 종병 다닌지 1년 반정도인뎅... 

더 많은걸 배우고 체계적인 곳에서 경험 쌓고 싶지만

주변 친구들 대병 다니면서 맘고생하는거 보면 현실은 내가 꿈꾸는거랑 다르겠지 ㅠㅜ

지금 부서 쌤들도 좋고 여기도 충분히 경력 인정 잘될만한 큰 종합병원이라서 .. 

[익인1]

아무리 대학병원이라도 버텨야 내 병원이 되는 거라서... 더 많은 케이스를 보고싶고 배우고싶고 이런 게 크지 않다거나 내가 유리멘탈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게 힘든 타입이면 그냥 다니던 곳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
다만, 몇년 더 다녀서 중간연차, 고연차가 됐을 때도 생각해봐 그때면 진짜 지겨워질수도 있고... 또 같이 일하는 사람이 지금은 좋아도 언제든 부서이동 될 수도 있는 거고 빌런이 들어올 수도 있는 거고 하니까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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