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취준생인데 하루하루 너무 걱정되고 불안해

한창 취준하다가 무기력증 와서 그대로 몇년 쉬고 이제 30 되는데 이룬것도 없고 돈도 없고 중간에 일용직 잠깐 하다가 그것도 그만두고 계속 일 찾는 중인데 자소서 쓰고 지원해봐도 무경력에 나이도 많아서 어디 뽑아주는 곳도 없고 이렇게 계속 살거 같아서 불안하다....

[익인1]

아니 공감인게 취업하겠다고 면접보러 온사람한테 공백기 물어서 답해주는데 말해주는데로 안믿고 그러고 탈락 면접 탈락면접 반복인데 어쩌라는거ㅠ

[글쓴이]

맞아... 공백기 많은거 싫은건 알겠는데 그럼 나는 무슨 일을 해야되나....

[익인1]

마자 당장기회가 안주어져서 이것도 공백기가 늘어나는데

[글쓴이]

연차 없고 최저도 안주고 이런곳은 가기 싫어서 그런쪽은 잘 안봤는데 이제 저런것도 다 넣어야 될까봐...

[익인2]

나 ㅈㅅ 면접관으로 일하고 있는데 경력 아예 없는거야? 인턴이나 그런거?

[글쓴이]

응 몇년전에 6개월동안 계약직으로 잠깐 일한게 다야

[익인2]

아이 난 또...그럼 그거라도 살려서 적어보는 게 나아 그리고 규모있는 회사면 모르겠는데 ㅈㅅ는 스펙보다 그냥 그때그때 윗선 컨텍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너무 낙담하지 말고

[익인2]

30대 극초반 신입은 안 뽑는 것도 아니고 아예 손 털고 나갈 나이대는 아냐 대신 면접때 피력 잘 해야겠지만

[글쓴이]

오래 쉬니까 그냥 자신감이 없어 원래도 없었는데 더 없어진거 같애 면접도 못 갈때가 더 많기도 하고...

[익인3]

기능직렬쪽으로 빠지게되지이제

[글쓴이]

진짜 기능을 배워야 될까봐... 억지로라도 뭐 하나 배워서 그 길로 가야되나 싶기도 하고

[익인3]

한국의 노동구조가 그렇게되어있으니 시험보는곳갈버아니면

[익인4]

나랑 나이도 같고 상황이 너무 똑같아..

[익인5]

공감...ㅜㅜ

[익인6]

비슷한 상황이네....나도 뭐 일단 무지성 지원해보는 중이야ㅎㅎ...하나라도 되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