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는 사람들 진짜 존경해

어제l조회 251

인스티즈앱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나는 애인이랑 하나부터 열까지 사는 방식이 다르거든

성격이나 취미 뭐 이런 건 잘 맞고

하다 못해 애인은 자기 전에 매일 알람을 맞춰

일어나서 다 꺼두고? 자기 전에 다음 날 일어나고 싶은 시간

알람을 킴 ;;

근데 나는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니까 걍 알람 켜두고 살거든

내가 오늘 아침에 나갈 일정이 취소됐는데

어제 공부하느라 쓰러지듯이 자서 깜빡햇거든?ㅠ

그래서 아침에 알람이 울렸는데 진심 개짜증냄

진짜로... 나 지금 3시간 자고 일어났는데

정신이 번쩍 들어서 다시 걍 책상 앉았어 ...ㅋㅋㅋㅋㅋㅜ

내가 잘못한 거 맞는데 역대급 짜증이라 기분이 이상허네

나는 오늘 하루만 같이 자도 이런데

동거는 다들 어떻게 하는 거임 .....

난 애인집에서 자고 갈 때마다 동거의지 파사사삭 돼...

	익인1 나두 잇팁 남친이랑 대부분 반대인데 7개월째 어찌저찌 잘 지내는 중 ㄱㅊ 어제 글쓴이 그랴? 난 내가 잇팁ㅋㅋㅜ 어제
	익인2 서로서로 배려하면 가능해 나도 패턴 다름 ㅋㅋㅋ 어제 글쓴이 진짜..?ㅠ 모르겟어.. 사는방식이 이렇게 달라왔구나 싶고 애인집에서 집데할 때만 싸움ㅋ 어제 익인2 둘다 예민한 성격이면 못 살아 ㅋㅋㅋ 내 애인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운동 가서 6시에 오고 7시 30분에 출근함 나는 7시 30분 기상하면 딱인 사람인데 이런거로 한번도 트러블 난 적없었고 중간에 내가 깨도 애인이 미안하다면서 다시 재워주고 그럼 나도 화 안내고 어제 글쓴이 나는 애인이 대박 예민한 편이거덩 ,, 근데 그 예민함을 내가 부추기는 성격인 것도 큰 듯 ㅋㅋㅋ ㅜ 난 또 겁나리 둔한 편이라 어찌보면 내 잘못이라 걍 애인집에 있다가 아 집이편하다 싶어서 집가고싶어 !! 어제
	익인3 그 정도로 예민한 사람이랑은 일단 안 만남..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그걸 배려있게 맞춰나갈 의지가 서로 있는지가 더 중요해 애초에 같이 태어난 가족도 하나부터 열까지 달라도 사는데 어제 글쓴이 ㅋㅋㅋㅋㅋㅋ 나도 알람 계속 울리면 짜증날거같아서 이해는 돼!! 나는 얼마 못자서 비몽사몽거리고..~ 다 이해되는데 자다가 짜증개듣고 정신차리는데 속상해서ㅠㅠ 사는 방식이 다른거라 둘 다 잘 고쳐지지도 + 고칠 생각?도 잘 안 드는 듯 어제 익인3 그게 느껴지면서 아 우린 결혼은 아니구나를 느끼는거지 또 일련의 사건들로 얘랑 결혼해도 괜찮겠다를 느끼고 동거하게 되고 그러더라구 어제 글쓴이 그런가봐 애인집에서 자면서 느낀 거는 결혼 전 동거는 꼭 해보자 싶은 마음이야 ... 어제
	익인4 나 infp 애인 isfp 동거중인데 너무 조음 어제 글쓴이 진짜?ㅠ 우린 잇팁 잇프피여 어제 익인4 집안일은 어케 해?? 보통은 집안일로 싸우지안나 어제 익인4 글고 우리쪽은 잇프피남친이 친구들 만나는거 잦고 가끔 늦게들어올때 잇어서 짜증나긴하는데 이해하눈즁 집안일로는 딱히,,,, 알아서 척척 자기 맡은거 해서 어제 익인4 아 글 다시 읽어봤는데 아직 동거 안하는구나 ㅋㅋㅋ반동거인거야 둥이는?? 어제 글쓴이 반동거?도 아니고 내가 그냥 괜찮은날만 자러와! 요리 내가 주로 하고 설거지 애인이 하거나 미루거나 뭐 집안일은 ㄱㅊ은 듯 일어나자마자 짜증개내길래 나는 걍 밖에 나왓어 ㅋㅋㅋㅋㅋㅋ 출근하면 들어가야지 걍 내가 이상한건지 애인이 이상한건지 모르겟다 어제
	익인5 그래서 맞는사람은 남편으로, 안맞는사람은 남친으로 남는거지... 저한테도 맞는사람이 잇을거임 어제 글쓴이 글쿠나 ....... 예민 성격에 기름 붓는 성격이 나라 ㅋㅋㅋㅋㅋㅋ 걍 이게 안 맞나바 ...ㅜ 어제
	익인6 예민하기도 하네..ㅋㅋㅋㅋㅋ 같이 못살아 저정도면 나는... 어제 글쓴이 둥이야.. 어떤 점에서 예민하다고 느껴져?ㅠㅠ 나는 계속 내가 잘못했지... 이렇게 생각하게 돼 ㅠㅠ 제3자시선에서 알려주겟니 어제 익인6 물론 더 잘 수 있는데 알람 울리면 화나는 건 ㅇㅈ하는데 그냥 끄면 되잖아.... 근데 이건 내가 그냥 알람 끄고도 아주 잘 자는 경우라서 그럴 수도 있음 담부터 하지 말라하면 되지 뭐 그렇게까지 짜증낼 일인가..... 잠결에 그런 거라면 뭐 그럴 수 있다 봄 어제 글쓴이 내가 두 번? 그런 적이 있거든 그래서 아마 더 짜증이 났나봐 근데 하 모르겠어 나는 계속 둘이 사는 건 불편하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고 이런게 안 맞을 수 있구나 싶고 너무 상처받아섴 의자에 앉아있는데 일어나자마자 또 뭐라하는 거 듣고 그 길로 바로 산책하러 나갔어 ㅋㅋㅋㅋㅋ 전화오는 거 씹고 근데 회피하는 것도 마음 불편해서 더 눈물나고.. 나도 둥이같은 성격이거든 걍 내가 끄고 말 성격이라 애인이랑 더 안 맞다고 느끼는 듯 흑 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