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든 다 어리고 예쁘고 몸매 좋고 순종적인 여자 만나고 싶어하고
어떤 여자든 다 키 크고 잘생기고 몸 좋고 돈 많고 자기만 바라보는 남자 만나고 싶어함
그런 이성을 만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내 능력(나이든 외모든 경제력이든)을 자기객관화하고
내 능력으로 만날 수 있는 이성 중에 최대한 뛰어난 이성을 만나면
그걸로 그냥저냥 만족하는 게 행복한 연애와 결혼의 비결같음
나도 어렸을 땐 어리고 예쁘고 학력도 좋고 직업도 좋고 집안도 좋고 착하기까지한 애인 바랐는데
나이 들수록 저런 여자는 극히 드물고,
있다 치더라도 그 여자도 나처럼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건 마찬가지일 테니
나보다 더 나은 남자를 원할 거라는 사실을 빨리 깨달았고
그 뒤로 학력, 직업, 집안은 많이 내려놓으니까 충분히 만족스러운 애인 만났음
그러니까 물론 100%는 아니더라도 7,80%는 그냥저냥 만족하고 행복함
근데 아직까지 죽어도 다 못 내려놨으면
진짜 독거노인으로 살다 죽었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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