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뭔말인지 알거같애..
뭔말인지 알거같애..
나 애인이 가끔 다정한 아빠처럼 느껴질때가 많음
내가 뭐 필요하다고 말 안해도
필요할거같은 물건 알아서 사다주고..
아프다하면 병원 찾아주고 같이 데려다주고
어디 부위 아프다하면 일단 손부터 가
마사지부터 해줘 무조건ㅋㅋ
또 내가 약간 미성숙한 행동들이나 실수같은거
보였을때도 막 화내고 맞먹으려고 드는게 아니라
그럴수있다고 이해해주고 담부턴 그러지말라고 차분하게 내가 잘 알아들을수있게 착하게 애기해주고..
울아빠도 잘챙겨주시는 편이긴 하지만
내 애인은 진짜 더 내옆에 착 붙어있는 짝꿍이라 그런가
더 잘챙겨주고 더 다정한 아빠같음 ㅎ…
진짜 엄청 든든하고 포근하고 사랑받는 느낌 엄청남
그래서 나도 애인이 그렇게 얘기해주거나 행동하면
더 딸같이 되는거같음ㅋㅋㅋ 애인말 잘듣게되고…
진짜 사람 잘만난거같음
생각해보니 우리 아빠보다 더 다정한사람같어...
내가 이렇게 챙김받는 연애하고 있고 이렇게 잘챙겨준다고
아빠한테 얘기하면
아빠도 인정하고 안심하고 시집 보내줄만큼ㅋㅋㅋㅋ
나중에 아빠한테 애인에 대해 말해줄때가 오면
정말 당당하게 얘기해줄수있을거같아
나 이렇게 좋은 다정한 사람 만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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