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 옮긴 애인이랑 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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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원인 자체는 내 잘못이긴 해서 할말은 없지만….

미래가 막막하다

얘보다 나은 성병 보균자를 만날 수 있나 ㅋㅋ 

나이제 소개팅이든 뭐든 만남을 어케 해야할지

감도 안온다 

[익인1]

헤르페스 있는 사실 숨겼으면 고소까지 가능한데...

[글쓴이]

걘 몰랐대.. 몰랐다는데 내가 걜 어떻게 고소하겠어 사랑했는데.. 그냥 묻고 넘어갔지
근데 헤어지고 나니 갑자기 열받네

[익인2]

괜찮아 관리 잘하고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면 돼
나도 보균자인데 멀쩡하게 잘 연애하고 있어

[글쓴이]

혹시 보균자라는 건 언제 밝혔어?

[익인3]

나도 보균잔데 살아가는데 큰 지장없음

[글쓴이]

연애엔 문제 없었어? 언제 밝혔어?

[익인3]

안밝혔엌ㅋ연애 이때까지 잘만 함
딱 한번 증상잇거나서 더이상은 안나....
병원에서도 계속 음성떠서 굳이는 말안함..

[익인6]

Std음성이라는거지? 그래도 상대방한테고지는 해줘야하는거 아냐?..

[익인3]

기회봐서..조심스럽게 말해바야지 모...

[익인4]

옮기지말고 먼저 밝히고 같은 사람 만나

[익인5]

22..

[글쓴이]

그건 당연한거야 숨길 생각도 없어 단지... 그냥 막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