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방학 때 쉬면서 월급 나오는거 복지 아니었어???

저게 무슨 말이지...?

원래 방학이어도 연차쓴거 아니면 출근하거나 알아서 연수를 해야하는 거였어...?

내 주위 교사 친구들은 방학때 전교사 출근하는 날이었나 그런날 빼면 전부 방학 통으로 휴가라길래

난 복지인줄;;

[글쓴이]

ㄹㅇ 공무원 초근 수당 부정하게 수급하는 거랑 머가 달라 이러면ㅋㅋㅋㅋ 다 세금인데

[익인1]

일년에 연가 15개인데 딱 방학 3주 내내 쓰면 맞지 않음? 휴가ㅛㅡ겟지

[글쓴이]

여름 방학, 겨울 방학 다 합치면 3개월 조금 안 되는 기간 아냐?

[익인2]

복지라면 복지지!! 근데 공식적으로는 연수 기간이라 교육과정 연구하거나 교육자료 수집등등 공부해야함

[익인3]

그럼 방학기간 동안 월급이 적게 나와?!

[글쓴이]

월급 기본급 다 나온데 ㄷㄷ

[글쓴이]

근데 내 주변 교사 친구들 보면 휴가날, 전교사 출근날 제외한 방학 기간은 통으로 휴가처럼 쓰더라고

[익인2]

머 얘가 진짜 공부하는지 아닌지 누가 감시하지는 않으니까...? 그래도 방과후 수업이랑 중간중간 출근일도 있구, 공식적으로는 휴가가 아니긴 함!!

[익인2]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공문 왔을 때 바로바로 나이스에 접속할 수 있게 준비된 상태여야함!! 그래서 연가 없이 해외여행 가면 안되는겨 휴가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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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쵸 그거 근데 악용하는 거랑 제대로 쓰는 거랑 구분할 방법, 즉 악용하는 사람 잡을 방법이 있나요?

[익인6]

왜 그래야 하죠…?

[글쓴이]

일부 공무원들이 초근 수당 부당하게 받는 거 잡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비슷한 맥락인데요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아니 해외여행은 연차 쓰고 가는 게 보통인 것 같더라

근데 그거 말고 41조 연수 올려뒀으면서 휴가처럼 노는 경우 말하는 거야

예컨데 영화보러 가거나 쇼핑하거나 친구랑 만나서 놀거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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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2

[글쓴이]

사실과 달라요
연봉제가 아니고 호봉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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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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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비슷하게 얘기할 일 자체가 없지용..
방학 때 원래 출근하는 게 원칙이고, 그게 원칙이니 방학 때 월급이 나오는 거니까요

41조 연수를 올리면 출근 대신 연수가 가능한 거구용

[글쓴이]

교사가 어떻게 연봉제에요
호봉제지

우리나라 교사는 연봉을 12로 나눠서 받고 그런 개념 절대로 아닙니다

[익인6]

그럼 41조 연수 낸 교사들 다 따라다니면서 일거수일투족 감시하세요~ 회사 재택근무할때도 집 가서 딴짓 하는지 안하는지 감시하면 되겠네

[글쓴이]

6에게
그건 너무 비효율적이고 복무 감사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봐

회사 재택근무도 당연히 정상적인 회사는 감사하는데?

지금 41조 연수가 이상한 거야

진짜 연수를 한 건지 휴가처럼 보냈는지 알 방법이 없는데

[익인6]

글쓴이에게
41조 연수 교장 교감 결재 다 받구요, 해외연수의 경우에는 계획서 보고서 제출에 교장 교감 결재까지 다 받습니다. 모두 감사 대상이구요. 네 알 방법 없습니다. 회사 연수도 감사가 있지만 집에서 재택 근무만 했는지 쉬면서 커피를 마셨는지는 모르시겠죠. 악의가 담긴 이런 글을 쓰신 저의가 뭔지 궁금하네요 ㅋ

[글쓴이]

6에게
회사의 경우 적어도 달성해야할 실적이 있고 제출할 보고서가 있죠
결과를 내야한다는 점에서 확실하게 다른데요?

그리고 악의라... 혹시 누군가 일부 공무원들이 초근 수당 부당하게 수급하는 걸 강력하게 처벌해야한다고 글은 쓴다면, 그 글을 악의적이라고 생각하실 것 같으세요?

국민으로서 공직자의 근무 태도와 제도의 헛점에 대해 비판을 하는 게 어떻게 악의적이라고 할 수 있죠?

맹목적인 비난도 아니고요ㅋ본인도 말씀하셨네요
감사 대상이지만 알 방법이 없다고요
그게 제도의 헛점이고, 악용될 여지가 있고 실제로 악용하는 분들이 있어요
개선하는 게 맞죠

공직자분들께서 국가에 연수를 하겠다고 허위로 보고하고
연수하기로 했던 시간을 육아, 집안일 등 개인 시간으로 활용하는 분들이 분명히 계시잖아요?

잡아야죠

공직자가 국가를 상대로 허위로 보고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기본 월급을 받는데 범법행위이에요
처벌 대상이고요

악의적이라고 하셨는데 악용하시는 일부 교사분들에 대해 이 정도로 글 쓴 건 그 분들의 범죄에 비해 충분히 점잖게 글 쓴 거라고 생각합니다

[익인6]

글쓴이에게
네~

[익인5]

보통 일 때문에 며칠 나오고(방과후수업이나 잔업) 남은 날들은 다 연수 결재올리던데? 자택에서 연수라고 사유적더라궁,,

[익인7]

자택 연수…?

[익인8]

연수기간ㅇㅇ교육연구한다고 올려놓고 놀러감

[익인9]

연봉을 1/12해서 받는거라고 들었는데 아닌가?

[글쓴이]

아니야! 이거 교사 모르는 분들이 흔히 하시는 오해인데
우리나라 교사는 호봉제이지 연봉제가 아니야

[글쓴이]

방학 때 월급을 주는 근거는 방학 때도 원래 출근을 하니까 주는 거야

근데 41조 연수라는 걸 올리면 집이나 근처 도서관 등에서 자율적으로 교과서 연구 등 연수를 할 수 있는 개념!

그 41조 연수를 올려두고 휴가처럼 노는 일부 선생님분들이 있는데
일부 공무원들이 부당하게 초과 수당 받는 것처럼 정말 잘못된 거지
그거 다 우리가 내는 세금인데

[익인10]

차피 연가 안달고 해외가면 감사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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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연봉제라는 전제 자체가 잘못되었는데요...

교사는 호봉제이지 연봉제가 아닙니다

방학 때 월급이 나오는 이유도 방학 때도 교사들이 출근하기 때문이잖아요
휴가날 빼고는요

근데 휴가날 전교사 출근날 빼고 전부 41조 연수로 돌리고 그 41조 연수로 올린 날에 연수는 안 하고 휴가처럼 노는 일부 선생님들이 있다는 게 이 글에서 하는 말이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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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호봉제인데 어떻게 지급 방식이 연봉제야...?
앞뒤가 안 맞는데...? 기본적으로 호봉제인 게 맞고, 방학이고 학기중이고 상관 없이 출근을 하니까 1년 12개월 전부 급여를 받는 거야

업무 강도가 낮아짐에도 불고하고 이건 어느 호봉제 직업들도 다 똑같지 않아?
업무 강도가 높은 시즌도 있고 낮은 시즌도 있는 거지
낮은 시즌이라고 호봉 적게 주고 이런 사례가 공무원에 있긴 해?
수당 이런 거 말고 기본급 기준으로 ㅇㅇ

그리고 방학에 근무 의무가 없다는 말은 도대체 근거가 뭐야?

원래 방학이라도 학교로 정상 출근이 원칙이고, 41조 연수를 올리면 출근을 안 하고 연수를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개념이잖아

근데 일부(다수인지 소수인지 모르겠지만) 교사분들은 41조 연수로 집 주변 일대로 써놓고 커피숍가고 영화, 쇼핑 등 노는 경우가 분명히 있고 ㅇㅇ

[글쓴이]

그리고 규정 41조가 지금 형태를 인정하고 있다고? 처음 듣는데

그리고 그 지금 형태라는 거에 일부 교사들이 41조 연수를 휴가처럼 쓰는 형태도 포함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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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금지 요소가 명시적으로 없다는 것과 인정하고 있다는 건 다른 것 같아

그리고 개개인을 욕하기가 애매하다는 건 좀 글쎄다 싶어 개인적으로
(저 욕이 정당한 비판이라고 받아들였어 나는)
공무원이고 세금으로 돈 받는데 규정을 악용하면 당연히 국민의 입장에서 비판할 수 있지 않을까?
자유민주주의 국가인데

제도의 허점도, 허점을 자의적으로 유리하게 해석, 합리화하며 악용하는 개개인도 말이야

그리고 그렇게 치면 공무원 초근도 근무 시간 내에 충분히 끝낼 수 있는 거 설렁설렁하다가 초근 풀로 다 채울 정도로 느긋하게 해놓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꼼꼼하게 근무하다보니 초근이 불가피했다' 이런 식으로 합리화하는 것도 가능하겠다 싶어

자율성을 부여했으면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커야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너무 얼렁뚱땅이잖아

[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솔직히 우리 둘 다 그리고 보편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다 알 거 아냐

41조 연수 내고 친구랑 놀고 애인이랑 데이트하고 쇼핑가고 영화보고 늦잠자고 가까운 친척 보고

사실상 이렇게 휴가처럼 쓰라는 취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

방학 때도 일, 연수가 있으니 기본 월급을 주는 건데
공무원한테 월급을 주는데 기본적인 복무 감사조차 제대로 안 되고 있는 이 상황자체가 난 솔직히 이해가 안 된당

[익인2]

글쓴이에게
방학을 일종의 휴가처럼 쓰는 개념도 맞긴 맞아! 명시적으로 방학이 휴가라고 나와있지는 않지만, 교사는 연가를 거의 못쓰는 직업이고 다른 직렬과 다르게 연가보상비도 없잖아.(방학이 있어서 교사에게 연가보상비를 주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답변 내용이 있어!)
학기중처럼 방학 때도 교사 복무를 강화한다면, 다른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공평하게 교사에게도 연가 보상비를 주어야겠지? 그럼 오히려 국민 세금 부담이 증가하게 되는거지~

[익인2]

글쓴이에게
덧붙여서, 애인이랑 데이트하면서 영화 관람을 해도 문화 체험으로 자율연수 했다고 하면 그것도 연수 한 게 되는거지ㅋㅋㅠ 실제로 학기중 교사 연수 보면 춤추기 피아노치기 배드민턴치기 스키타기 등등 아주 다양해. 이것저것 고려했을 때 방학 중 복무에 대한 감사를 강화하기엔 글쎄... 현실적인 문제로 거의 불가능할 것 같네ㅠ

[글쓴이]

2에게
그래도 할 수 있는 건 해보려구
여기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공론화 해보고
제보도 해보고

그리고 둥이가 말한 경우 말고도 연수 시간을 통상 근무시간처럼 올려두고도 늦잠자고 육아하고 집안일하는 등 이런 경우도 분명히 있으니까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이 더 증가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세금 아끼려고 제도를 본인들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면서 악용하는 사례들을 놔두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공직자가 국가에 연수하겠다고 보고하는 거잖아
근데 연수 올린 시간에 늦게 일어나고 집안일 육아 등 개인 시간에 쓰는 건 범법행위고 처벌대상이라고 생각해

[익인2]

글쓴이에게
쓰니 생각 잘 이해됐고 존중해! 다만 41조 연수 기간에 교사가 쉬는건 범법 행위가 전혀 아니야. 학기중 연가는 되도록 사용하지 말고, 개인 사정은 방학 때 처리하라는게 "공문"에 있는 내용이야. 즉, 교사가 41조연수를 악용해서 방학 때 노는게 아니라, 국가에서 연가 대신 방학을 이용해서 개인 일을 처리하라고 권고하고 있는거야~! 방학 대신 학기 중 연가 사용과 연가보상비 지급 둘 다 불가능한 상황이니까! 그래서 방학에 교사들이 쉬기도 하고 여행도 가고 하는거ㅎㅎ
(그래서 41조연수기간에 교사 복무감사가 없는 이유는, 제도의 허점이 아니라 감사를 할 근거가 없어서 "못"하는거야)

쓰니 의견을 반대하는 건 아니고, 교사가 자의로 41조연수를 해석한게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어!

[글쓴이]

2에게
학기중에 못 한 개인일을 방학 때 하라는 말이
휴가를 쓰거나 41조 연수 반일 근무를 써서 하라는 말이 아니고

41조 연수 시간에 개인일을 해도 된다는 의미야???
진짜 몰라서
근데 그렇게 41조 연수 사간 동안 개인일이 가능한 거면 연수 내용 카테고리 선택이나 근무 시간 설정 이런 건 왜하는 거지...?
아무 의미도 없는 형식적인 거였어?

[익인2]

글쓴이에게
응 형식적인게 크지 국가에서부터 연가를 못쓰는 대신 방학이 있는거라고 했으니까~

[글쓴이]

2에게
연가를 못 쓰는 대신 방학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청원 올리고 공론화하기 전에 교육부에 문의를 해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겠네

내가 알기로는 연차는 학기중 시간 단위로 쪼개서 or 방학 기간 동안 사용으로 알고 있었어서

[글쓴이]

2에게
친절히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글쓴이]

2에게
교사들이 얼마나 많은데 우리나라 공무원중에

교사가 아니라도 아는 사람들은 다 알 걸?
방학 때 연수 올려두고 자기 아들딸 육아하고 집안일도 하고 그런 교사들 많은 거

별개로 교사 학기중 연차 사용이 현실적으로 힘든 건 개선 요소라고 생각해

[익인12]

아 해외여행 연가달고 가는 줄 몰랐음..

[글쓴이]

41조 연수 달고 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보통 연차를 쓰는 걸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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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1조 연수 달고 해외여행가서 타국 문화 워크숍 체험하고 학기중에 본인이 체험한 걸 알려주는 그런 걸 한 사례를 들은 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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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한 댓글에게
그 당사자가 본인이 여행이라고 표현을 썼는데요?

그리고 제 글의 핵심은 국외자율연수가 아닌, 교사들의 41조 연수에 관해서입니다

'교사와 공무원'이라고 묶일 주제는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익인13]

오 악용좌 ㅎ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