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좋아한다는데 그닥 좋아한다는 느낌이 안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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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사겨주는게 맞음?

원래 오랫동안 알고지낸 사친 같은 사이인데

날 2년전부터 좋아했었대;

내가 친구한테 남자소개 받을 기회 들어와서 받으러 갈지말지 고민 중이라고 했는데 이거 듣고 다음날 이제 못참겠다면서 그냥 고백해버림..; 이게 좀 예전일이고 예상못한 일이라 거절했음. 이 이후로 연락 끊고 안 보고 살았음

지금은 어쩌다가 다시 예전처럼 가끔 만나고 연락하는데 다시 연락하고 지낸 초반에 나한테 아직도 본인이 남자로 안 느껴지냐는거야

근데 내 입장에선 나한테 뭐 플러팅을 계속 하던가 하다못해 선물공세를 하든가, 아 얘가 날 진짜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끔 노력을 해야 이성으로 보이든 말든 할 거 아냐?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면서 뭘 좋아해주길 바라는건지 그것도 모르겠음. 모솔도 아닌데 왜 모솔처럼 구는지 이해가 안됨.

내가 생각하기에도, 주변에서 말해주기에도 나 꼬시기 진짜 쉽거든ㅋㅋ 그냥 플러팅 계속 하면 바로 넘어간단말야

지금까지 나랑 만났던 썸남이나 전애인들도 다 플러팅 엄청하면서 노력했던 사람들이고 엄청 내성적인데도 플러팅 해줬던 사람도 있단 말이야 선물도 해주고

그냥 안 만나는게 맞겠지?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해도 날 좋아하는게 맞는지 확인이 안 되면

[익인1]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