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예민한거야?

내가 건설업 쪽에서 일하고 막내라

거래처한테 연락 받을 일이 많은데

전화 받을 때,

여보세요. ㅇㅇ(기업이름)입니다. 이런단 말이야

(예를들어 기업이 보람상조면

여보세요. 보람상조 입니다. 이러는거야)

그럼 하루에 꼭 한 두 명씩 나이 많은 거래처 직원들이 농담한답시고

전 그쪽 여보 아닌데요? ㅋㅎㅋㅎ 거리는데

(제 와이프는 집에 있어요~ ㅋㅎㅋㅎ

그쪽이 제 미래 아내인가요? ㅋㅎㅋㅎ 이런적도 있어)

너무 불쾌하고 짜증나서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이거 내가 예민한걸까?

[익인1]

싫다 ㅋㅋ 걍 네 안녕하세요 보람상조입니다 해 ㅋㅋ

[글쓴이]

아 그래야겠다
아무도 나한테 여보세요 가지고 지적을 안해서 생각을 전혀 못했어 고마워 ㅠㅠㅠ

[익인1]

너가 잘못한거 아니고 저 사람들이 이상한 거. 바꿀 필요 없는 문제인데 하나하나 말 하기 힘들기도 하고 걍 너가 바꾸는 게 편할 거 같어

[익인2]

진짜 싫다 텍스트로만 봐도 팔에 소름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