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공”을 잘하는 사람 좋아한다는게 재력 많이보는거야?

나는 예체능 졸업해서 전공 관련된 일 하고있음

내 가장 큰 이상형이 전공 잘하는 사람인데 (전공과 같은 일을 해야한다는게 전제임)

따지고 보면 메디컬, 예체능 이정도밖에 없더라고

직업이 중요하다기보다 어렸을때부터 그 길을 꿈꿔오면서 많은 노력을 한게 포인트인데

친구한테 말했더니 그냥 메디컬 예체능 금수저를 좋아하는게 아니냐해서 말문이 막힘,,

어떻게 보여? ㅜㅜㅜ

[익인1]

ㄴ

[익인1]

나도 예체능인데 딱히

[익인2]

아니지

[글쓴이]

근데 내가 어떻게 해명을 해야할지 모르겠어 나도 답답해 ㅠ

[익인3]

와... 진짜 식견 좁아보인다

[익인3]

쓰니가 아는게 없어서 전공 잘하는 사람이라고 이상하게 개념을 정의한 걸로 밖에 안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4]

편협한듯

[익인5]

철학전공이라서 철학만 파고 돈 조금 벌아도 ㄱㅊ??
고등학생때부터 생윤 윤사 선택

[글쓴이]

애초에 내 머릿속엔 돈 많이벎=멋짐 이라는 마인드가 전혀 없음 ㅜ

[익인6]

왜 이게 메디컬, 예체능밖에 없어? 역사 덕후들 개많고 특정 언어 어릴때부터 좋아해서 그쪽파고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들도 있고 공대, 해양학과 이런쪽에 수두룩빽빽이야

[익인7]

근데 왜 전공을 직업으로서도 잘 하는 게 메디컬이랑 예체능만 해당된다고 보는 거야..?

[익인7]

나 중딩 때부터 교수되려고 인문대에서 전공 박사까지 따고 교수 임용 준비할 건데 그럼 나는 전공 잘하는 사람이 아닌 거임..?ㅠㅋㅋ

[글쓴이]

내가 생각했을 때 딱 떠오르는게 메디컬이랑 예체능밖에 없었는데 윗댓 보고 나니까 더 넓다는 게 생각남 !!

[익인7]

친구도 아마 그래서 오해한 게 아닐까..ㅋㅋ

[익인8]

그 두개만 생각하는거면 식견 좁은게 맞고 자기길 일찍이 찾아서 전공까지 갔고 그걸 살려서 직업 가진 사람이 멋있는걸 말을 잘못한거면 상관없지

[익인9]

사범대도 전공 살리는데ㅋㅋㅋㅋㅋㅋ 친구가 ㄹㅇ 식견 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