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프고 머리아프고 고열나고 3일 입원했다가 의사쌤한테 퇴원하고 싶다고 매달려서 집왔는데 결국 아빠랑 싸웠다...병원에서 감기까지 달고와서 아침에 약먹고 자는데 (아빠가 나가기전에 나 잔다고 말함) 자기 점심 먹고 오겠다고 자고 있는 나한테 전화함 여기까지 졸린상태로 알겠다 대답하고 끊음 근데 옆방에서 혈육 자고 있는데 아픈 애 깨워서 전화하는게 아니라 혈육한테 전화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그러고서 밥먹고 와서 나 약먹어야하니까 밥먹아야하는거 아니냐면서 방문 벌컥 열어서 깨워버림 그러고서 자래 하...그래서 그냥 다시 자려고 가습기 물 좀 채워달랬더니 어떻게 하는건지도 몰라서 자라는 애한테 물어보고 불킴 이것도 그냥 오빠한테 물어보면 되는거 아니냐고!!!!! 내가 막 뭐라하니까 되려 승질내면서 깨우는게 잘못이냐면서 아픈 사람한테 화내더라 하...본인이 뭘 잘 못했는지 몰라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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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사망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