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극예민이라 더 비혼주의임

결벽증도 있고 예민하고 집에 들어오는 순간이 가장 편한 순간인데 사랑하는 사람 심지어 가족이랑도 같이 있으면 완전 편하진 않음 그냥 돈 모아 작은 집 사서 비싼 스피커 사놓고 책 보고 영화 보면서 살고 싶다....

[익인1]

막줄 냥좋다..

[글쓴이]

그치 내 꿈이야

[익인2]

돈 잘벌고 능력있으면 혼자 살면 좋지

[글쓴이]

그래서 더 열심히 살게 된다

[익인6]

근데 돈 잘버는건 혼자 아니여도 결혼해도 그래야 하는거 아냐?

[익인2]

그치 근데 둘이 버니까 부담이 덜하지
혼자 계속 사는 건 그런 여유가 없으니까
더 안정적으로 벌어야지

[익인3]

난 결벽증은 없지만 뭔가 내 방식이나 싫은 부분이 너무 확고해서 개예민... 가족들도 가끔 거슬리더라 ㄹㅇㅋㅋㅋ 나도 결혼하면 개스트레스일 것 같아서 꿈도 안 꿈...

[글쓴이]

나도 그래 확고한 부분들이 나도 힘들고 상대도 힘들 것 같아서 비혼이야

[익인4]

와..완전 나다 걍 가족이라도 내 공간에 누군가 있는게 싫고 급 예민해짐

[글쓴이]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좋다ㅠㅠ

[익인5]

나도.. 특히 자는데 누가 코 곤다? 나 진심 잠 못 자서 병 걸릴듯
그리고 자취 했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 채워놓은 내 공간이 좋았거든 거기서 다른 사람이 섞여 든다..? 존재 자체로 방해 되고 도움 안 됨 ㅠㅠㅠ

[글쓴이]

내 공간이 너무 좋은 거 뭔지 알아ㅠ 거기에 타인이 들어오면 가족이라도 벅차...

[익인6]

나다...
난 가족들이랑 살아도 스트레스받는 타입이라
결혼은 못할거 같음 거기에...내몸 망가지는건 더 싫어하고 좀 이기적이여서 애 낳는건 더더욱 ㄴㄴㄴㄴ
돈은 없지만 그래도 걍 혼자 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