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9살 되는데 망한인생 같아서 막막해

전공살려서 졸업하자마자 22살~28살인 지금까지 7년동안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고

곧 2월까지하고 퇴사 예정인데 이 직업군 안에서도 원을 바꿔가면서 이직을 좀 자주 했었어

돈은 어느정도 모아놨지만 돈을 떠나서 이 직업 말고 타직업으로 새로 시작하려니 너무 막막해.. 하고싶은거도 할줄아는거도 없고 망한인생같아서 우울한테 미치겠다

[익인1]

이게 왜 망한인생 돌아갈 길이 있는데

[글쓴이]

돌아가기 싫어....ㅠ..매번 퇴사할때마다 이 직업 다시 안한다 하고 돌아서면 배웅게 도둑질이라고 취업 쉬워서 다시 돌아왔거든...

[익인1]

그럼 그 돌아가기 싫은 마음으로 다른걸 더 열심히 해보렴 물론 안 될 수도 있고 다시 돌아갈 수도 있는데 망한 인생은 아닌거 같아

[글쓴이]

응 그래도 댓글 고마워 ㅠㅠ

[익인2]

나랑 동갑인데 우리 아직 괜찮다!! 나 얼마전에 공공기관 쌩신입으로 들어갔는데 사무직 통틀어 막내야~!! 너는 일도 오래했는데 뭐가 걱정이야 화이팅

[글쓴이]

혹시 자격증 뭐 땄어?

[익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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