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살면서 착하다는 말 자주 들어……..?????????????

내가 좀.. 남한테 피해 주는거 싫어해서 내가 힘든데도 다 짊어지고 거절은 진짜 절대절대 못하는 성격이고 화나도 쓴소리도 못하고 맨날 속으로 끙끙대고 겉으로는 맨날 아무렇지 않은척 웃고다니거든 애초에 갈등이나 싸움을 엄청 싫어함 분명 화내도 되는 상황인데 참을때가 좀 많긴해

그래서 그런지 주변사람들한테 착하다는 소리를 자주듣는데 그걸 넘어서서 좀 적당히 착할 필요가 있다 이소리까지 들어.. 가끔 너무 바보같이 착할때가 있단 소리도 듣고 진짜 친한친구한테는 너무 착해도 살기 힘들다고 성격좀 고치려고 노력해보라고 잔소리까지 들을정도임

친구가 하는 말이 그렇게 살면 인생 피해보는건 너라고 너도 할말 다하는 연습좀 해보라고 한두번 해보면 쉽다고 그러면 조금씩 고쳐질거다 하는데 절대 내가 그러는게 상상도 안가.. 절대 못할것 같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착하단 소리를 엄청 자주 듣는데 다른사람들은 착하다는 소리 자주 안들어..? ㄹㅇ 궁금해서 그래……… 나는 맨날 듣는 소리라…

[익인1]

난 그런 말 듣는 편임......

[글쓴이]

혹시 나랑 비슷해???ㅠㅠㅠㅠㅠㅠ 거절 못하고 남한테 쓴소리 못하고

[익인1]

아니 난 그렇지는 않음....... 거절은 하고(새벽에 동기에게 60만원 빌려달란 전화 와서 빡쳐서 쌍욕하고 끊음) 남한테 쓴소리는 잘 안하는데 대신 한번 빡치면 사고치는 스탈이라.......

[익인2]

난 29년째 듣는중 아닌 건 아니라 하고 기분나쁘면 티도 내는데도 그 소리 듣는거 보면 그냥 남보다 이해범위가 넓고 포용적인 성격이고 도덕성 중시해서 그런갑다 하고 사는중... 마냥 모자라다는 소리는 아닌 듯 함

[익인3]

와 나랑 성격 비슷하다 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