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이 들수록 오히려 크리스마스 이런 거에 집착하지 않아?

뭔가 좀 나이 들수록 크리스마스인데...이러면서 막 자기 신세 한탄하거나 그런 분들 많이 본 것 같아

좀 젊으면 혼자서 재밌게 보내거나 아님 친구 애인이랑 조촐하게 쉬는 느낌으로 보내거나 그렇던데

[익인1]

오히려 나이들어서 크리스마스에 솔로인것처럼 비참한게 없어

[글쓴이]

난 이런 댓글 쓰는 네가 더 비참해 보인다...아무도 그런 생각 안해 각자 잘 보내면 그만이지

[익인2]

이벤트가 거의 없어서 그런듯,, 어릴때는 매일매일이 뭔가 일잇고 약속잇고 그래서 크리스마스나 1/1이 큰 의미 없는거구

[익인4]

난 나이들수록 그냥 일년중 지나가는 하루던데
크리스마스에 집착하는거 피곤해

[글쓴이]

사바사인가? 내가 노인분들 챙겨주는 일 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꽤 있어서ㅠ약간 고정관념처럼 크리스마스엔 뭔가 해야돼! 이런 느낌인건가 싶고

[익인4]

노인분들은 외로우셔서 그런듯 ㅠ
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싶고

[익인5]

난 진짜 어릴때도 지금도 늘 집콕임 암 생각없음 ㅋㅋㅋㅋㅋㅋㄱ 나만 그런겨..?

[익인6]

뭔들 사바사겠지만 보통 어릴수록 친구,약속,각종 기념일에 집착하지않나? 일단 난 20대초까진 생일이랑 크리스마스에 약속 없으면 죽는줄 알았는데 20대 후반된 지금 어제오늘 집에서 뒹굴거리는중 엄마아빠도 딱히 감흥없어하시고

[익인7]

맞아 나이들수록 현타와서 그런가? 의미없고 부질없다 생각해 난…

[익인8]

울집 자체가 크리스마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 어릴때부터 나도 그런듯ㅋㅋㅋ 그냥 휴일 빨간날이야

[익인10]

헉 난 나이 들어갈수록 걍 쉬는날 중 하루라고 생각해서 안챙기는뎈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난 생일도 안챙기게 돼 예전엔 생일이나 클스마스나 악착같이 챙겼는뎅

[익인11]

그랭..? 난 나이들수록 이때 기분 좋아야징~ 이엏게 되던뎅 온 세상이 기분 좋은 날이니 더 웃어야지가 되던데 사람마다 다른가보다!

[익인12]

난 어릴때나 지금이나 똑같이 별감흥 없오ㅋㅋ
그냥 겉으로는 사람들이랑 맞춰서 메리크리스마스~~하면서 좋은척함

[익인13]

별로
나이 먹을 수록 걍 쉬어서 좋은 거 빼곤 잘 모르겠다

[익인14]

생일도 큰 감흥없음.

[익인15]

맞아 약간 연말의 의미가 강해지기도 했고 더 날 챙겨주고 싶어서

[익인16]

이미 놀아보고 해보고 만들어볼거 다해서
한다고 하면 하겠지만 안해도 상관없음.
대신 생일은 좀 다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