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래 병원일하다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집에서 노트북으로 일하거든
근데 ㄹㅇ 일 다닐때보다 더 힘들고 잠도 더 못자
프리다보니까 새벽까지 일할때가 많아서
밤낮이 자주 바뀌는데
아까도 점심시간이라 한 40분정도 잠깐 잤나
아빠한테 부재중 찍혀있길래 자고 있었다고 하니까
봐라 너는 얼마나 좋냐 남들 일할시간에 잠도자고
이러는데... 하...... 내가 아직 수입이 적어서 그런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일을 약간 알바수준? 용돈벌이?
그쯤으로 보는거 같아서 씁쓸하네
내가 몇번이고 아니라고 나 진짜 정신없이 일한다고
아무리 말해줘서 인식이 안 바뀌나봐
엄빠한테 그런말 들으니까 더 서러워
좀 보수적인 사람들이긴한데
그래도 딸 노력은 좀 알아줘야하지 않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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