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재수하고 결과가 안좋아서 전문대 들어가고,
코로나시기 때 휴학하면서 졸업을 25살에 했어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정병걸리고 사회생활하기 무서워져서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따고
3년동안 동네 음식점 서빙 알바만 하면서 부모님한테 기생했는데
이대론 안될 것 같고 뭐라도 해야될 것 같아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는데
영어를 좋아하기도 하고 나름 성적이 잘 나왔던 편이라(수능 1등급,편입 980점)
편입을 해서 인서울 상위권 영문과를 들어가서
영어강사로 일을 시작하면 나이 문제도 신경을 덜 써도 되지않을까 했어
내가 너무 막연하게 허황된 꿈을 꾸는건지
그냥 다른 길을 알아보는게 좋을지
미래 생각을 갑자기 하려니까 요즘 사회 분위기가 어떤지..등등 잘 모르겠으
아무래도 역시 늦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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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 이 둘이 진짜 이쁘던데 왜안뜨는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