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
치질이 종양 덩어리가 되고 이정도면 암 아니냐 했는데
다행히 암은 아니었고
피똥 싸고 있다는 걸 말을 못해서 아무도 몰랐고
건강검진에서 빈혈인데 피수치가 너무 낮다며 갑자기 대병원으로 실려가서
수혈팩을 네 팩 맞고
빈혈인 이유를 알 수 없어서(내가 말을 안하니까)
나중에 도저히 아파서 더 이상 견디지 못했을 때 항문외과가서 수술 받고
원래는 하루 입원이었는데 이틀 입원이 됐음.
근데 내가 혼자라 연차는 많이 빼놨는데 밥 먹고 운신하기가 힘드니까 한방병원도 예약해놨단 말임. 삼시세끼 주고 좌욕도 할 수 있고 초방약 받으러 외출하는 데에도 제약 없고. 스탠바이미도 줘서 유튜브도 볼 수 있는데
문제는
4인실이었는데 나만 치질수술이고 다 척추 수술 환자 교통사고 환자분이신데다가 내가 제일 거의 손녀급 뻘로 어려.
게다가 본인이 다친 경위들을 말씀하시는데 거기서 전 치질이요. 라고 할 수가 없었어ㅠㅠㅠ
그리고 자꾸 뭘 먹을 걸 주셔가지고 아픈 티도 못냈다ㅇㅇㅠ
결론은 건겅검진 잘 받고 수술 전에 병원 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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