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붙잡고 써봤자 아무도 안 보는 이력서
우울해져도 돈은 벌어야 되니까 계속 쓰는 사이
시간은 1년 2년 지나가고
그 사이 알바를 하면 된다 그러는데 그 알 바 도 안 뽑아줌
근황이랄게 없으니까 사람들 만나도 내 얘기 할 게 없고
그러니까 또 멀어지고
혼자 고립되어서 또 잡코리아 사람인 켜서
컴터 앞에 있다가 밥 먹을 때 되면 죄인처럼 나가서 밥 먹고
나도 히키처럼 있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그렇게 살 수는 없잖아...
겉으로 보기에 계속 움직이고
밖으로 나오고 밥도 먹고 운동도 하는데
마음은 우울증 환자....
라고 하면 진짜 우울증 애들한테는 민폐니까
그냥 텅 비어 있음 마음이
기대도 안 되고
쓸모없는 사람임
누구는
취업 못한다고 넌 쓸모없지 않아!! 그러지만.....
아니... 그렇다고 쓸모가 있는 건 아님
적어도 내가 내 자신한테는...
내 밥 벌려고 취업을 하는 건데 그 취업을 못하고 있잖아
그래서 부모님한테도 민폐이고 ㅇㅇ
올해까지도 안 되면 이제 밥벌이는 됐고
수틀리는 날 나 건드리는 사람 잡아서 분풀이 하는 걸 선택할 거임
뉴스에 나오고 이러면 또 그쪽 세계가 있겠지
어차피 이쪽 양지에서 내가 있을 곳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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