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맨날 축구만 하던 내가 너때문에 정독실 옆자리 한 번 앉아 보겠다고 공부해서 들어가고
너따라 대학 가겠다고 난리치다가 진짜 따라가고
그와중에 너 애인 생겼다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군대 갔다왔는데 기가 막히게 전역할 때 코로나로 조기전역하고
그 시기에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너가 담배 끊으면 데이트 해준다해서 끊었는데 데이트도 안해주고 이C
근데 걍 끊는 김에 끊었음
말라보인다해서 운동하고 생일선물로 프로틴 사준거 고마웠다
그렇게 8년 좋아하다가 오늘 끝냈다
이젠 너가 아니어도 될 거 같아서
솔직히 너가 좀 아쉬워하길 바랬는데 오히려 날 격려해주니까 그동안 내가 너무 집착한 거 같아서 미안하더라
하필 마지막 말이 이제 더 좋은 여자 만나서 잘살아보라니
그렇게 내가 아까우면 말로만 할게 아니라 너가 좀 데려가지
친구가 너의 결혼식 영화 봐보고해서 봤는데 울었다
넌 나한테 시집갈 때 청첩장 보내지마라 축하해줄 자신 없다
아 ~ 내 지난 8년
고맙다 니 덕에 사람 답게 산다
진짜 딱 한 번만 너가 나 안고른거 후회했으면 좋겠다
잘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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