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친 새 돌보는 센터에서 수리 부엉이 부부 살고 있음
둘다 인간의 구조물로 장애 얻어서 거의 평생 사육장에서만 살아야함
새끼 낳고 잘 사는데 어느날 성체 수리 부엉이 힌마리가 막 기웃거렸거든
알고보니 이년전에 낳은 새끼 수리 부엉이 ㅠ
독립 훈련하고 잘 방사했는데 각막 다쳐서 사냥 여의치 않으니 엄빠한테 기댈려고 온거임 ㅠㅠ
근데 엄빠는 철장에 갇혀서 만날 수도 없고 먹이 건네기도 불편하고
성체가 새끼처럼 꿕꿕 거리면서 애교도 피움 ㅠㅠ
시간 지나서 각막 다 나았고 사냥실력도 좋아져서 예전처럼 엄빠한테 먹이 달라고 빌붙는게 좀 줄어들긴함
센터에서는 그 수리 부엉이를 거지처럼 먹이 얻어먹는자고 그지붱이라고 이름 붙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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