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랑 통화하고 있는데
갑자기 얘가 아 나 전화 좀이따 다시 걸게
이러는거야
그래서 왜?? 하도 물어봤더니
지금 큰일이 생겨서..미안해 이러길래 ㅇㅋ 했어
다시 한 3분 뒤에 전화 왔길래
뭔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입사 동기가 시험을 봤는데 통과 못하면 입사 취소 되는 시험인데 그걸 통과 못했다는거야
그래서 걔랑 통화하고 왔대
그러면서 자기가 동기 조 팀장이라 문제도 알려주고 그랬는데 답답해 죽겠다고 얘가 입사하고도 계속 자기한테 일 힘들다고 징징거려서 첨엔 그러려니 했는데 지금은 좀 짜증난대
그래사 아 그 막내라는 남자애? 이랬더니
여자애라는거야
넘 황당했어…
애인 입장은 자기가 동기 조 팀장이라서 다 챙기고 그러는데 걔가 갑자기 본인이 알려준 문제가 잘못됐다는 것 처럼 얘기하길래 너무 짜증나서 전화 했다 이러면서
또 시험 통과 못하면 면직이니까 큰일이기도 했다 이러는데
솔직히 내 입장에서 회사 관련된 일로 짜증났으면 보통은 그냥 참지 않나? 애인도 그리고 직장에서 무슨 일 있으면 참는 타입이고
갑자기 전화하다가 내 전화 끊고 그 여자애한테 전화하러 갔다는게 너무 너무 별로야
다들 근데 이런 상황이면 이해해줘?
내가 이 상황이 좀 황당하다고 했더니
애인도 자기라도 그럴거같다고 그냥 신경 안쓰겠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일반적인건가 이거? 진짜 좀 황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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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까 7명이랑 연락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