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이 진짜 나한테만 다정한 편인데
딱 이런 진짜 다정함인 거 같아
특히 다투고 나서 화해할 때나 내가 기분이 안좋을 때
내 감정상태를 단계별로 물어보고 어루만져줘
약간 1 2 3 4 이런식으로 한다면
지금은 기분이 어때? 안좋아?
아직도 안좋으면 그게 나랑 연락하고나서 그런거야, 아니면 그 전부터 기분이 안좋았던 거야?
내 어떤 것들이 ㅇㅇ 마음 상하게 했어? 뭐가 마음에 걸렸어?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어떻게하면 이런 일이 또 생길 때 기분이 안 상할 거 같아?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앞으로 주의하고 조심할게 또 맘상하는 일 있으면 언제든지 편하게 알려줘요
이런 식으로 단계별로 물어보거든?
근데 이런 과정 속에서 답하는 나도 감정적으로 나왔던
내 순간들이 있을텐데 차분하게 내 감정들을 다시
가라앉히고 복기시킴으로써 오히려 감정적인 맘들을 다시 정리하게되더라
'이렇게까지 서운하거나 화날 일이 아니었는데..?'
싶게되고... 그러다보니까 나 원래 완전 서운핑인데
서운할 일이 많이 줄었고 불안형인데 안정형되어가
내 마음 잘 헤아려주는 애인 덕분인 것 같고..
이런 애인 처음 만나봐 날 안정형으로 만들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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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a컵인데 애인이 a만 아니면 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