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이상하게 어르신들이 명절에 잘 돌아가신단말이야
근데 우리 외할머니가 설 이틀전에 갑자기 입원을 했다는거야 며칠전부터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투석하다가 상태 너무 안좋아져서 간호사들이 입원했다고 전화왔대
그래서 너무 놀래서 진짜 큰일났다 싶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컨디션 괜찮아졌어
이것저것 지병이 많아서 항상 입원 했다는 이야기 들을때마다 이번이 마지막인가 싶고 심장이 덜컥했어
설에 이모네가 항상 오는 편인데
이번에 26살 아들 열난다고 안내려왔어
당연히 자기아들 아픈거 안타까운일인데
의식없고 못 걷고 할 정도 아니고 의원가서 해열제 타왔다고 하고 약먹고 출근한다는거야
할머니는 입원해서 아직 병원에 계시는데...
어떻게 자기 엄마가 아픈데 안찾아올 수가 있지..
설날이 아니어도 입원했다고하면 찾아와야하는거 아닌가
이모한테 가족애가 사라진다 진짜..
이걸 할머니가 괜찮다고 했다는데 나중에 좀 서운한티가 났대 엄마는 이모한테 많이 실망했고
지아들만 중요하냐고 엄마는 죽네사네 하고 있는데하면서 뿔이 좀 났더라
너희도 이모 입장이라면 아들 아프니까 엄마 안찾아뵐꺼야?
난 아들 저정도 수준으로 아프면 남편한테 맡기고 나는 엄마 입원한거 찾아올거같은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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