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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마케팅, 홍보에 악영향을 미친 결정적 두 가지 사례가 있다. 우선 ‘유니폼 런’ 행사다. 롯데는 약 1주일전 구단 인스타그램에 3월22일에 사직구장 및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선착순 3000명에게 접수를 받아 팬 참여형 출정식을 치르려고 했다.
참가비 6만원을 내고 롯데 유니폼, 배포물 등 자이언츠를 응원할 수 있는 의상을 입고 현장에 나타나면 된다.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출발해 사직체육관, 사직구장 그라운드, 사직야구장 광장, 아시아드 DECK를 거쳐 보조경기장에서 끝내는 5km 러닝 코스.
완주하는 팬에게 각종 경품과 시범경기 티켓 1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그라운드 러닝, 베스트 퍼포먼스 시상식, 응원가 콘서트 등을 실시해 시범경기 시구 및 시타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새벽 6시부터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시범경기 관람까지, ‘나노’ 단위로 일정을 빡빡하게 짜놨다.
너무나도 참신한 출정식이다. 경기 전후로 실시하는 틀에 박힌, 뻔한 출정식이 아닌 구단과 팬이 함께 하는 이밴트로 기획됐다. 최근 타 구단 한 관계자는 “와 이거 너무 참신하다. 롯데 해당 파트 직원들이 이걸 성사시키느라 고생한 게 눈에 선하다. 우리도 하고 싶은데 마땅치 않다. 어디 한, 두 군데 협조를 구해야 하는 일이 쉬운 게 아니다”라고 했다.
타팀에서도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신선한데 날린 게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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