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같은 건 매일 보는데 고전 문학 같은 소설은 도저히 안 읽힌다..
뭐 하나 설명하는데 불필요한 미사여구가 너무 많아서 3페이지 이상 못 읽겠어ㅠㅠㅠ
ex) '톰이 다급하게 뛰어오더니 제리의 손수건을 가리키며 말했다'
라고 하면 되는데
'새벽을 닮은 그림자가 몹시도 혹독하고 매서운 폭풍우 속의 바닷바람처럼 다급하게 속력을 내었다. 볕도 들지 않을 낮은 곳에서 곰팡내 나는 쥐구멍보다 작은 머리통을 내밀어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보는 가엾은 제리의 시선에는 열기를 띈 붉은 암갈색 눈동자가 비수가 내리꽂히듯 고였다. 잔뜩 겁을 먹은 탓에 꼭 그러쥔 양손에 샛노란 손수건만이 힘없이 파들거릴 뿐이었다. 급기야 짧은 머리털까지 파들거리던 찰나에 육중한 음성이 천둥처럼 개방되었다. 마치 신의 계시를 암시하듯 하얀 앞발로 손수건을 가리킨 채였다.'
이렇게 쓸데없이 구구절절 늘어트리는 거..
그리고 별로 와닿지도 않는데 되게 희대의 명대사인 것처럼 청량하고 치명적인 척 문장 구성하는 것도 못 보겠음....ㅠ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