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동성(女) 사랑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20대 초반에는 과팅도 나가고
동아리에서도 막 엮으면서 호응하는게 좋아서 사귀었는데
연애 초반때도 데이트 나가는게 겁나 숙제같았고
치마 좋아한다는데 나는 치마입기도 싫고 피곤했음
치마입은모습 보고 좋아하는 것도 정떨포인트였어ㅋㅋㅋ
스킨십도 설렘보다는 입냄새땜에 짜증만 났던것 같고 ㅠ
걍 내가 너무 예민해지길래 헤어졌음
20대 중반 2~3년정도는 연애를 아예 안했음
대쉬받고 소개팅들어와도 썸탈 여지조차 안줬음
그러다가 나는 늘 어떤 여자를 덕질처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음. 근데 감히 사귄다는 선택지가 없으니까
걍 덕질처럼 짝사랑한 여자만 30명이 넘는거임ㅠ
선생님이든 교수님이든 선배든...
그래서 용기내서 여자한테 대쉬해봤는데 성공했고
그때가 내 인생에서 제일 떨릴 때였음...
남자랑 사귈때는 장점은 커녕 눈에 보이는 단점만 500개였고 헤어질때는 속이 후련했음
여자랑 사귈때는 장점 하나만 있어도 이 사람이 좋더라
첫 여친이랑 헤어졌을때에는
밤 내내 울고 밥도 못먹고
다들 이별하고 나서 왜 그렇게까지 힘들어하고, 재회하고 하는지 처음 이해됐음...
그 전까지는 모두가 나처럼 숙제하듯이 연애하는줄 알았고
이별 후 슬픈것도 저 친구가 감수성이 풍부한가보다 or 특이케이스라고 생각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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