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고등학생때랑 20대 초반때까지 만난 전애인이야 ㅋㅋ지금은 26살이고 둘이 동갑이거든 둘다 헤어지고 다른사람도 만나보고 그랬었어 지금은 둘다 애인없거든?
그래서 한동안 연락 안하고 살다가 작년에 먼저 연락오더라고 근데 미련남은 연락이 아니고 진짜 친구처럼 대하는연락? 그래서 나도 좋은 추억이 있던 사람이라 그냥 종종 연락했는데 어쩌다보니 옛날 얘기도 나오고 몇번은 만나서 밥도먹고 술도먹고 했거든 그러다보니까 점점 옛날 생각이 더 나면서 다시 만나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 막 걔가 먼저 자기전에 전화도 해서 맨날 몇시간씩 전화하고 전화하다 잠들기도 하고 영통도 하고 그랬어
걔 생일때도 만나서 놀았고 걔가 내가 준 선물이랑 편지를 아직도 가지고있더라 편지 보여주길래 읽었는데 좀 슬펐음
그러다가 내가 마음이 더 커져버려서 둘이 술마시던날 술김에 솔직하게 얘기했어 다시 이렇게 연락하고 만나다보니까 다시 너한테 마음이 생긴거같다고 넌 어떠냐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자기는 꼭 그쪽으론 생각 안했고 친구로도 지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대 그래서 내가 나는 친구로 지낼거면 굳이 전애인이랑 이렇게 안만난다 했거든.. 솔직히 나 가지고 논건가 싶어서 순간 화도났음
그 일이 있고나서 좀 서먹해져서 또 몇달동안 연락 안하고 일도 바쁘고 하다보니 처음에만 좀 힘들었지 이젠 다 잊고 잘 살고 있었는데 또 연락오더라고..
근데 또 바보같이 받아주는 나도 웃기다ㅠ 끊어내질 못하고 또 연락오면 받아주고있고.. 어제도 잠깐 전화하자길래 전화하는데 또 옛날얘기 꺼내는거야…
둘이 엄청 순수한시절? 첫사랑? 그런 느낌이다보니까 이제와서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까지 연애 했는지 신기하다 이제 나이먹어서 그런 연애 못하겠다 이런얘기도 했고.. 걔가 본인 스스로 너무 성격도 바뀌고 찌들어서 그때 연애했을때 자기를 생각하면 딴사람 같아서 너무 신기하다고 막 그러더라고.. 근데 나도 저 말에 엄청 공감했어
그냥 진짜 제일 순수했던 시절에 연애한 사람이라 기억에 남아서 자꾸 저러는걸까? 진짜 나한테 맘 없는데 왜 저러나 싶고.. 난 솔직히 쟤랑 헤어지고 더 오래만난 사람도 있었지만 제일 추억에 남는건 쟤긴하거든.. 쟤도 나랑 비슷한 마음인건지 뭔지 참
진짜 잠자리 그런거때문에 연락하는거라고 하기엔 작년에 자주 연락했을때 걔네집 3번이나 놀러갔는데 별일도 없었어
그리고 유독 술만 마시면 더 연락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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