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최근에 이사하셨어(나랑 동생은 본가에 살진 않는데 이사한 집 근처 살고 있음) 이사하면서 이래저래 신경쓰고 관리할 게 많은지라 엄마는 스트레스 많이 받고 가족들 만날 때마다 화를 내.
나는 직장인이기도 하고 엄마 화를 감당할 자신이 없기도 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퇴근하고 짬내서 본가 와서 늦게라도 돕긴 하거든. 근데 동생은 아직 대학생이라 공강일 때 하루종일 본가에서 이사도 돕고 청소도 도와.
동생이 수고하고 있는 것도 알고 너무 기특한 것도 맞아. 난 동생하고 트러블 있는 게 아니거든? 근데 엄마 태도가 나는 갈수록 서운하고 화가 나… 나도 나름 바쁘고 힘든데, 가면 엄마랑 싸울 거 알면서도 엄마 서운해하니까 짬내서 몇 번 갔거든? 엄마가 왜 너는 오지도 않냐고 일이 그렇게 많은거냐고 너무하다고 전화로 뭐라고 하심… 근데 고마운 마음을 말이나 카톡상으로 표현할 때 동생이 수고했다, 동생만한 사람이 없다, 동생이 큰일했다 이렇게만 표현하고 나에 대한 고마움이나 감상이 없어ㅋㅋ
최근 지인이 엄마한테 그래도 자녀들이 이사 도와줘서 수월하겠다고 했는데 엄마가 콕 집어서 동생이 크게 도와줬다, 너무 고맙다 이랬대. 지인이 딸내미도 있지 않냐고 하니까 성의없이 응 뭐 바뻐서. 이런 식으로만 말함. 그러니까 나도 너무 서운해 이러면 안가니만 못한 거 아니야? 나는 하고도 욕먹는 게 억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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