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는 요크셔테리어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엄청 작은 품종인 점 참고해줘
나 잘못없다 억울하다 아니고 그냥 찜찜해서 올리는 글인데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줘)
오늘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강아지가 인도에서 성인 여자분 발목 냄새를 맡았어
목줄 당연히 짧게 했는데 그냥 지나가는 길에 킁킁! 이렇게 맡은 건데 그 여자분이 놀라서 들고 있던 커피를 떨어뜨림
방금 막 카페에서 사서 나온 아메리카노였는데 나한테 엄청 짜증내면서 커피를 새로 사달라고 해서 사드렸어
근데 내가 커피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우리 강아지가 물려고 한 건 아니니까 너무 화내지 말아달라 했어
그랬더니 그분이 물려고 했는지 안 했는지 길가다가 처음 만난 내가 어떻게 아냐, 길에서 짐승이 맨 다리 발목 냄새 맡으면 놀라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하고 까칠하게 답변하심. 돌아오는 길에 괜히 찜찜+속상한데 그분이 예민했던 걸까, 아니면 그분 입장에선 당연한 반응인 걸까. 나는 어릴 때부터 항상 반려견이 있었어서 객관적으로 보기가 어려운 거 같아. 다들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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