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작년까진 그 동아리였어서 겹지인도 많고 단톡방에도 다같이 있어서 자주 같이 떠들거든 올해는 내가 휴학하고 공부하는 중이라서 동아리랑도 다 나가고 거리가 좀 있어서 동아리 애들이랑은 이제 거의 안 만나 그래도 다 친한 애들이니까 동아리를 싫어하는 건 아니었어 근데 요즘은 그냥 동아리 관련된 일만 생겨도 그냥 짜증이 나
난 예민하고 애인은 둔한 편이라서 애인이 의식하지 못한 거에 내가 스트레스 엄청 받아 내가 말하면 애인은 최대한 내가 스트레스 받는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동아리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생기더라고
맨날 노력할게 하고 노력하는 것도 알고 노력도 눈에 보이는데 항상 비슷한 결로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생기니까 이젠 그냥 동아리에 관련된 일들이 다 스트레스 받기 시작했어 그냥 애들이랑 게임하는 것도 술 먹는 것도 동아리 활동하는 것도 다 스트레스 받아
애초부터 나한테 제일 친한 친구들이랑 못 노는 것부터 소외감이 드는데 애인은 걔네랑 매일 노니까 더
그래도 그런 건 다 내가 공부하는 탓이니까 최대한 스스로 다독여보겠는데 내가 스트레스 역치가 진짜 낮은 부분이 하나 있거든 일정 공유 관련한 성향인데 그게 애인이랑 진짜 안 맞아 애인이 노력하곤 있는데 동아리 관련해서 까먹는 일이 너무 비일비재해서 난 너무 힘들어
솔직히 말하면 한번 뭐라고 하고 애인이 미안하다고 하면 감정 좀 진정되어서 그냥 그렇게 지내올수도 있을 것 같거든 근데 아무래도 내가 공부 중이다 보니까 스트레스 받을 때마다 공부 흐름이 망쳐지는 게 장기적으로 너무 걱정이야
늘 조율하고 조율하고 조율하다가 사실 그냥 오늘 한 번 오래 아프고 말 생각으로 이미 헤어지자고 했는데 상대가 너무 붙잡아서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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