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20대 초반에 엄마 생일이나 어버이날을 잘 못챙겨줘서 굉장히 서운해하고 화낸적이 2~3번 정도 있음
그래서 이후로는 잘 챙겨주려고 해 매번 꽃다발도 무조건 해줌
5/8 - 나 근무, 할머니 생신 3일 전, 어버이날이라 겸사겸사 가족들이랑 저녁먹기로 한날
7일에 엄마한테 꽃다발 줄생각이었고 피부과 가기로 해서 내가 생일선물로 시술 결제해줄 생각이었음, 참고로 저번달에도 30만원가량 아무 이유없이 결제해줌 내가
그리고 7일 8일 둘다 집안행사가 있으니 본가가려고 했고 8일에 일해야해서 이틀내내 서울 동쪽 끝에서 서쪽끝까지 왔다갔다 해야하는거 다 감안하고 군말없이 가려고 했어
근데 8일 근무시간이 바뀔수도 있어서 할머니 생신 저녁식사에는 참석 못할수 있다고 말하려고 방금 전화했는데 그럼 엄마 카네이션은 언제 줄거냐,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너네는 말안하면 안해준다 이러는거야ㅋㅋ 아니 그동안 서운하게한거 미안해서 더 잘해줄라 하는데 저 말 들으니까 그냥 숨이 턱 막히고 갑자기 짜증나서 아니 엄마 그렇게 말하면 좋게 해주고싶어도 좀 그렇지; 이런식으로 말하니까 아빠가 전화너머로 듣다가 그냥 알겠다고 못오면 할머니께 전화드리라고 하고 끊음
이거 엄마한테 카톡해서 짚고 넘어가면 서로 감정만 상할까? 그냥 머릿속에서 지우고 원래 해주려던거만 해주면 되겠지? 하.... 너무 화나고 답답한데 내가 불효자식인것도 맞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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