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지만 28~29 나이때 기억은 아직 선명하고, 회사에서 제일 나이 어린 후배도 26이라 4살 정도 차이나니까 그 친구는 몰라도 내 기준에서는 심한 세대차를 못 느꼈음.
근데 2010년대 초중반 갓 대학입학한 새내기 때부터 2학년? 때까지 기숙사랑 자취하던 기억 더듬어보고 당시 쓰던 폰에 담긴 사진 열어보니까 내 20대가 이제 너무 추억이더라... 이제 머리 속에서 꽤 오래 돌이켜 봐야함ㅋㅋ
파랑색, 핑크색 마스카라가 있었고, 컨투어메이크업 유행해서 매대마다 보라색,노란색, 주황색, 초록색 컨실러 주력상품으로 팔고
올영이 지금처럼 점포가 많지도 않았고 랄la랑 롭s인가? 다른 경쟁사들이 더 이슈였던 적도 있었고
cu팡보다 ㅣㅣ번가, ㅈ마켓,ㅌ몬,ㅇ메프에서 더 싸게 구매가능했고, cu팡은 배달하는 cu팡맨이 친절하고 안전한 배송을 책임지는 이미지였고, 멤버십-무료배달도 당시엔 없어서 배송료도 꼬박꼬박 들어가는..고급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배송 빠르고 섬세하게 받고 싶으면 쓰는 쇼핑몰이었음.
통 넓은 바지를 안 입던 건 아니지만 스키니진이 남아있었고, 치마는 거의 미니, 플레어, 테니스가 유행하고 곰팡이 청바지가 거의 끝물로 남아있었음.
지금 흔하게 보이는 거처럼 발목까지 바디라인 따라 내려오는 롱치마는 모델이나 헤어디자이너들은 꾸준히 입었어도 길거리 대중에서는 흔치 않은 치마였음.
사진도 ㅇㅈ필터로 찍었던거 드문드문 보이고, 당시 페북, 인스타 때문에 정사각 비율로 많이 찍었음. 힙합 급 유행할 때라 캡모자 다 징달린 스냅백 스타일이고, 모자 챙 둥글면 촌스럽다고 펴주는 짤이 돌기도 했던거 같음. 지금은 스냅백 쓰는 사람이 더 드물건데.
그리고 지금은 처음부터 구독하는 형태로 서비스들이 많이 출시되지만, 그때는 구독하는 행위가 소비자 모르게 지출을 늘리게 하는 낯선 행위로 언론에 다뤄짐. 그래서 쓰던 앱 운영진이 구독제로 바꾸면 초심없어졌다고 욕 많이 먹었던게기억남.
별로 순하지도 않은데 순하다 했던 복숭아향, 남동생찾던 소다향 술도 팔구 지역마다 몇시 몇분? 그런식으로 감성 타이틀 붙인 술들이 새로 나왔던것도 기억나구
진짜 이젠 다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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