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애초에 남한테 관심이 없기도 해서 친구나 직장동료가 자기 애기 자랑하고 사진 보여주고 이러면
사실 내 알바 아니긴 한데 .. 그 이상의 감정이 들거든 ?
나는 어릴 때 엄청 가난했어서 그 흔한 솜사탕 하나 먹는 것도 눈치 보였고 그냥 집에서 태어나면 안 됐었던 것 같은 존재로 나 자신을 인식하고 가진 것도 없고 옷도 사촌언니한테 다 물려받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지금 뭐 딸한테 뭐 사줬니, 해줬니 이런 거 하면서 자랑하면 애기는 예쁘거든?
근데 아 나는 저런 것도 못해봤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냥 자기연민이잖아 이게
그거랑 친구 애기는 다른 거고 지금은 세상이 바뀌었는데 당연히 생활환경이 좋아졌겠지
근데 그런 걸 뇌로는 아는데 그냥 마음으로는 울컥울컥 하는 것 같아.. ㅎㅎ ㅠㅠ
아직 난 애기 낳을 준비가 안 됐나보다 나중에 내 자식한테도 질투할 듯 왠지 .. 그래서 그냥 혼자 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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