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만난 건 아니고 전화 걸려왔어ㅋㅋㅋㅋㅋ
나 조그만 사업을 하거든? 위탁판매업이라고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같은 곳에 입점해서 도매처 물건 위탁판매하고 중간에서 남기는 돈 버는 거야
근데 여기에 종종 회사나 단체에서 대규모 주문도 들어와.
오늘도 고액상품 주문전화 걸려왔는데 그 사람이 이렇게 저렇게 말하는데로 처리해주면서 암만 생각해도 이거 사기꾼 같았단 말이지?
결정적이었던 게 나한테 견적서 써달라고 하고 발주확인서도 필요하다는 거야.
자기네 예산 받으려면 발주확인서가 있어야 예산이 나온대…
그게 말이 되냐고… 발주확인서 떼주려면 선주문이 있어야지..
장사할 때 기본원칙이 선입금 확인 후 물건 보내주는 거야.
쇼핑몰에서 입금 후 배송시작되는 거랑 똑같아.
근데 결제보다 발주확인서가 먼저다? 더볼것도 없지 뭐…
혹시 온라인으로 장사하는 익인이들 또 있으면 조심해!
확인해보니까 같은 업종에 이 전화 품목만 바꿔서 똑같이 받은 사람들도 있고 그 사람이 보내준 고유번호증 이미지검색 해보니까 실제 비슷한 수법 피해 사례가 기사화된 것도 있더라!
어쨌든 나는 다행히 안 낚여서 대략 칠백만원 세이브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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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 빡세게 한 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