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식당에서 엄마랑 밥 먹는데
심심해서 엄마한테 나 밥 먹여줘ㅋㅋㅋ
해서 내가 입 벌리면 엄마가 먹여주고 있었음
근데 엄마랑 친한 아줌마 몇이 옆에 앉더니 같이 밥 먹는데
내가 먹는 모습 보고는 너는 나이가 몇인데 엄마가 밥 멕여주냐면서 다같이 깔깔 놀리는 거임
근데 그 시절의 나는 그걸 극도의 모욕과 비웃음으로 느꼈나 봄
바로 바깥 주차장 뛰쳐나가서 자갈이랑 모래 주워와서는
그 아줌마들 식판에 뿌려버림
아줌마들은 엄마야 엄마야 얘좀봐 별일이네 이러고
그 뒤로 엄마한테 뒤지게 혼났는데 후회는 없었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