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때 처음으로 유명한 피자체인점에서 알바했는데
밀치는건 기본이고 부모욕에 막말에 가스라이팅 당해서 우울증 얻어옴
맨날 못해주는게 아니라 간혹가다 잘해줘서 난 내가 진짜 경지 폐급인줄 알았음
근데 나중에 아는분한테 말했더니 그분이 당장 신고해야한다고 신고하고 나오라고해서 진짜로 신고함 (돈도 별에별 이유로 안줌)
다행히 못받은 돈은 받아냈지만 이미 자존감은 낮아지고 우울증까지 생겨서 병원 다녔음
근데 내가 그만두고 얼마안가서 그 가게는 중학생 고용하고 돈도 안주고 장갑도 못쓰게해서 화상입는 사건이 발생함
그 이후로 몇달동안은 그 근처도 안지나갔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장사 잘하고 있고 알바채용 공고가 달마다 계속 올라옴
뒤늦게 알게된건 같은 중학교 동창인 친구들중에서도 피해자가 많았다는거임
거기 겪어보고 다른곳에서 알바하니까 다들 천사로 보이더라 손빠르고 일잘한다는 소리도 들어서 그때부터 자존감 다시 올라가더라
그 피자가게에서 얻은건 정신병과 눈치 빨리빨리 해치우기 밖에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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