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취준하면서 초등학교에서 강사하거든 근데 아빠가 요즘에 자꾸 태워주려고 한단 말이여(이게 아빠의 유일하고 최선인 애정 표현 같음)
아빠 차 안 타고 가고 싶은 이유
1. 아빠가 좀 불편함(가부장적이고 막말 많이해서 자주 싸움)
2. 그냥 잔잔하게 혼자가는게 좋음 힐링이고 운동되고 전혀 힘들지 않음
3. 뭔가 이 나이 먹고 출근 길에 부모님 차에서 내려주는 걸 교장쌤이랑 배움터지킴이 선생님들이 보시는게 괜히 부끄러움(시골 작은 학교여서 걍 웬만한 교직원 분들이 나를 다 아심 ㅜㅜ )
내일도 태워준대서 운동 겸 혼자 가겠다니까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는데 뭐 어떻게 말해야 납득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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