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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학벌 따지고 좀 중요하게 생각하지 좀 마 진짜 짜쳐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6/19/23/6006b5dc9c8548e8365e2497e86f66b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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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토론 해보자 귀담아도 안듣고 메신저 공격할 것 같아서 서울대 학부생 인증부터 하고 말 시작해.
나도 입시 해봤고, 대학도 다녀봤고, 지금도 계속 공부하는 입장에서 말하는 건데.
좋은 대학 가면 분명히 좋은 점 있어.
주변 환경도 다르고, 기회도 많고, 처음 만났을 때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인정해주는 것도 맞음.
근데 문제는 그다음부터임.
좋은 대학을 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무조건 좋은 사람도 아니고,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인생을 잘 사는 것도 아님.
반대로 이름 덜 알려진 학교 나왔다고 해서 그 사람이 능력 없거나 노력 안 한 사람도 아니고.
솔직히 20살 전후 입시 결과 하나로 사람 인생 전체를 평가하는 게 말이 되나 싶음. 수능이 그 사람의 능력 성실성을 보여준다고? 천만에 애초에 공평한 공정한 경쟁도 아닐뿐더러 수능이나 내신은 개인의 능력의 극히 일부만 보여줄 뿐임
입시는 그 시기의 극히 사소한 성취일 뿐이지, 그 사람의 인성, 성실함, 태도, 성장 가능성까지 다 보여주는 건 아니잖아.
그리고 주변 보면 명문대 나와도 자기랑 안 맞는 일 하면서 힘들게 사는 사람도 있고,
학벌 별로 안 화려해도 자기 일 잘 찾고 성실하게 살아서 훨씬 안정적으로 사는 사람도 많음.
진짜 너무 많음.
서울대에 지방대 출신 교수님도 여러명 계시는데 서울대생 대다수가 서울대 교수 못다는것도 팩트야 실력이 중요하지 학교이름으로 모든걸 판단하는 둥이들은 그냥 뇌가 없어 보여
학벌이 좋은 출발점이 될 수는 있어도, 그게 결승선은 절대 아니라고 봄.
특히 나이 먹어서까지
“어느 대학 나왔어?”
“그 학교면 좀…”
이런 식으로 사람 급 나누는 거 보면 좀 피곤함.
물론 애인 볼 때 학벌 볼 수도 있고, 직장에서 학벌 참고할 수도 있음.
사람마다 기준이 있는 건 당연하지.
근데 그 기준으로 사람을 낮춰보거나, 노력 안 한 사람 취급하거나, 수준 안 맞는다고 단정하는 순간 그건 그냥 학벌주의 맞다고 생각함.
학벌은 참고자료일 수는 있어도 사람의 전부는 아님.
진짜 중요한 건 결국
그 사람이 뭘 할 수 있는지,
얼마나 성실한지,
자기 삶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
타인을 어떻게 대하는지
이런 거라고 봄.
서울대 나와도 무례하고 자기 학벌에만 취해 있는 사람은 별로고,
지방대 나와도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남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충분히 멋있음.
그리고 좋은 대학 간 사람들도 대학 합격이 인생의 끝이 아니잖아.
그냥 한 번 좋은 출발을 한 거지, 그 뒤에 어떻게 사느냐는 또 다른 문제임.
반대로 원하는 대학 못 갔다고 해서 인생 망한 것도 절대 아님.
그 순간에는 세상이 끝난 것 같을 수 있는데, 막상 살아보면 길 진짜 많음.
입시 말고도 스스로를 증명할 방법은 생각보다 많음.
한국사회가 제대로 잘못되어 있고 이지경으로 만든거 서울대와 서울대생들 카르텔의 책임도 크다고 생각해
물론 수험생들이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건 좋다고 생각함.
그 과정에서 노력하고 버티는 경험도 진짜 소중하고.
근데 그 목표가 “남들이 무시할까 봐”, “학벌 없으면 끝장날까 봐” 이런 불안에서만 나오는 거면 너무 힘들 것 같음.
좋은 대학 가면 좋지.
근데 못 가도 끝난 거 아님.
그리고 좋은 대학 갔다고 남보다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도 아님.
결국 학벌보다 오래 남는 건 태도랑 실력 같음.
자기 삶을 계속 만들어가는 사람은 어느 학교를 나왔든 결국 자기 자리 찾아가더라.
그러니까 학벌에 너무 잡아먹히지 않았으면 좋겠음.
학벌은 있으면 도움이 되는 카드일 수는 있어도, 사람의 가치를 정하는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나는 진짜 학벌 보는 세상이 좀 없어졌으면 좋겠음.
나도 서울대 나왔지만, 그래서 더 느끼는 게 있음. 대학 이름 하나로 사람이 평가받는 사회는 결국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음.
서울대 나왔다고 더 나은 인간이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대학 나왔다고 덜 노력한 사람도 아니잖아.
예전에 박원순 시장이 말했던 것처럼 서울대 해체나 연고대 평준화 같은 논의도 나는 충분히 필요하다고 봄. 그 말이 단순히 “좋은 대학 없애자”가 아니라, 대학 이름으로 사람 줄 세우는 구조를 깨자는 의미라면 난 대찬성임.
대학은 배움의 공간이어야지, 사람 등급 매기는 간판이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함.
결국 우리가 벗어나야 하는 건 좋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대학 이름만 보고 사람의 가치까지 판단하는 사회인 듯. 내말이 틀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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