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약을 주사로 바꾸고
진짜 살이 너무너무너무 상상 그이상으로 쪄
생전처음 보는 숫자가 떠버렸어 159센티미터에
82.2킬로그램이 떠버림
정신과 치료를 받는 까닭은
조울증때문이라 약안먹었다가 월급 세달치를 카드값으로
전부 털어 먹은 적있어서 함부로 단약할 수가 없음
아울러 교수님 말씀도 맞긴 해
먹는 약이나 주사나 성분과 용량은 같거든?
근데 살이 지금 너무 심각해서 고민이야
교수님을 통해 위고비, 마운자로 맞아보기도 했는데
그거 너무 일상생활에 지장생기더라
회사에서도 일에 집중을 못하겠어서 생업에 지장생겨서
딱 한번 시도해보고 관둠
그렇다고 어디 약만 처방해주기로 소문난 그런 병원가서
속칭, 나비약 같은 식욕억제제 먹었다가는
진짜 날씬한데 인성파탄에 정신나간 할리퀸될거고
한약? 한약은 잘 듣는거같아서 시도해보았다가
갑상선에 문제생겨서 큰병원갔다왔음
진짜 내 몸은 왜 이러냐 ㅜㅜ
이정도면 주치의 교수님하고 말씀나눠야 겠지 ㅜㅜ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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