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 온지 반년도 안됐어. 외로움을 안타는 성격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따라 유독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이야. 휴무라서 카페 갔다 왔는데 어쩌다보니 카페 사장님한테 내 얘기를 하게 되었어. 내 얘기 듣고나서 사장님이 외롭겠다 라고 하시는거 있지. 외롭다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사장님의 말씀 한마디로 마음이 뭔가 이상한 거 있지. 뭔가 견뎌내고 있던게 터진 느낌이랄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우는걸 싫어하는데 사장님 앞에서 울뻔 했다가 집와서 눈물 쏟았네. 타지에 속얘기를 털어놓을 친구도 없어서 여기서 그냥 떠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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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귀고 동거했는데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