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애도 장손인 남동생이 없앨 줄 알았거든 아빠도 없앨 생각 원래 없었대 할머니 살아계시는 동안에는 제사 지내야지 생각했었대 우리가 일년에 총 세 번 지냈거든 설날 추석 그리고 할아버지 제삿날 실질적으로 제사는 한 번이지만 아무튼
근데 명절에 지내는 차례 싹 없애심 그냥 그 시간에 할머니랑 더 시간 보내는 게 좋겠구나 생각했대 할아버지 때는 너무 급하게 입원하고 일이 돌아가고 갑자기 돌아가시고 그런 거 때문에 막상 같이 시간을 못 보낸 게 너무 아쉬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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