얜 나한테 뭐든 의지하고 다 물어보는데 끝이 없어. 자기꺼 도와달라는것부터 시작해서 재산상황이나 수입 저축 주식 부모님 노후까지 물어봄 어릴때부터 내가 이해력이 빠르고 머리가 좋은 편이라 걔가 뭘 물어봐도 다 알려줬었거든
대학 시험공부나 과제도 나한테 물어보고 대외활동,포폴 아이디어 이런것까지도 같이 고민해달라고 함 성인되고부터는 과제사이트에서 비슷한 주제인 자료 사서 보거나 강의자료에 적힌 참고문헌을 디비피아에서 읽어봐 이러면서 방법만 알려주고 대화 끝내도 새벽에 전화걸어서 자기 자료 줄줄이 보내면서 여기서 무슨 검색어로 쳐봐야해? 초안 써봤는데 이거 맞는지 한번 봐주라.. 회사 지원하려는데 포폴 어떻게 짜야해?ㅠㅠ 이러면서 아직도 끝도 없이 도와달라고 함... 참고로 전부 내 분야 아님 나한테는 쉬운거지만 걔한테는 어렵나봄
이때까지 왜 못 끊어냈냐면,애가 멘탈이 진짜 약하고 거절을 공격으로 받아들이고 수동공격하는 타입에(러프한 도움만 주고 선 긋는 내 반응만 보고 몇달 연락 없다 갑자기 전화해서 그때 너가 나랑 연락하기 싫은거같길래 사실 몇달동안 너 차단해놨었어.. 나 화난거 티 안났었어? 이럼) 겹지인도 많아서 얘랑 손절하면 주위 분위기가 좀 불편해질거같거든 그리고 같은 그룹 친구들도 얘가 외향형 찐이라 따로 만나는건 안좋아해서 내가 얘 끊으면 애들도 다 걔 안볼거같아
그럼 또 우울증이니 자해니 어쩌고 하면서 내탓하고 어디에라도 내욕하고 다니고 피해망상할거임 백퍼.. 하 얘가 지피티 쓰고 나서는 좀 해방인가 싶었는데 이젠 지피티만 믿고 이상한 짓 하고 나한테 전화해서 해결될때까지 징징거리는 일도 계속 생김 우울하다고 죽고싶다고 인스스 도배하고 우는거 찍어올리고 나는 너무 진절머리 나서 봐도 연락 안하는데 그거마저도 내가 잘못한거라고 서운하다고 함
제발 좀 나를 떠났으면 좋겠어 그래놓고 자긴 회피형들이 싫대 내가 이 내용 그대로 자기한테 욕박으면 온갖 곳에 내 욕 써놓고 아는 사람 모두한테 내 뒷담하고 피코하고 손절했던 애한테까지 연락해가며 나 씹을거면서(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일임)하.. 지능도 감정조절도 상황파악능력도 사회성도 모자라서 어릴땐 못버리고 챙겨줬는데 이젠 한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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